
호서대학교가 교육부터 산학협력, 캠퍼스 운영 전반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도입하며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호서대는 2024년 탄소중립 마이크로디그리를 신설하고 대학원에 AI녹색금융공학과를 운영하는 등 ESG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코스닥 상장사 이크레더블과 협력해 기업 평가 실무와 현장실습 기반도 구축했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탄소중립 정책 이행에도 앞장선다. 아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주관기관으로서 지역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과 전과정평가(LCA), 환경인증 등을 지원한다.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에 발맞춰 수출기업의 환경 규제 대응 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아울러 충남 탄소중립 포인트제 '탄소업슈' 참여를 독려하며 시민들의 일상 속 실천도 이끈다.
캠퍼스 내부의 친환경 인프라도 고도화했다. 한국동서발전과 협력해 아산캠퍼스 23개 동에 9654개의 스마트 에너지 장치를 설치하고, 전력 사용 분석 및 자동 제어 시스템을 도입했다. 한국에너지공단과는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등 목표관리제 이행을 위한 협력 기반을 다졌다.
산학협력단은 벤처육성실을 통해 재활용과 에너지 절감,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의 유망기업을 발굴해 투자했다. 정부 연구개발(R&D) 사업과 후속 투자를 연계해 기업의 기술사업화와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고 있다.
채희정 기획처장은 "대학의 ESG 경쟁력은 축적된 지식과 기술을 사회가 필요로 하는 변화로 연결하는 능력에서 비롯된다"면서 "교육과 연구, 대학 운영에 지속가능성을 반영해 그 성과가 지역 산업 경쟁력과 시민의 삶으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