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플랫, 구독형 위치인식 API 출시…IP·와이파이 기반 정밀 측위

김진현 기자
입력 2026.11.05 16:00 수정 2026.11.0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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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로플랫

위치 기술·데이터 솔루션 기업 로플랫이 IP 주소와 와이파이(Wi-Fi) 신호로 위치를 파악하는 구독형 위치인식 서비스 '로플랫 API(Loplat API)'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로플랫 API는 IP 위치 확인 서비스 '로플랫 IPS(Loplat IPS)'와 와이파이 기반 정밀 측위 서비스 '로플랫 WPS(Loplat WPS)'로 구성된다. 복잡한 영업 계약 없이 웹상에서 가입 후 발급받은 API 키를 통해 즉시 시스템에 연동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로플랫 IPS는 IP 주소만으로 접속자의 지역을 시·도, 시·군·구, 읍·면·동 단위까지 식별한다. 자체 테스트 결과 시·도 기준 96%, 시·군·구 기준 88%의 정확도를 기록했다. GPS 모듈이 없는 PC 웹 환경이나 스마트 IoT 기기, 스마트 글래스 등에서도 세밀한 지역 맞춤형 콘텐츠 전달 및 로컬 타깃팅 광고, 이상 접속(FDS) 탐지에 활용할 수 있다.

로플랫 WPS는 기기 주변의 와이파이 신호를 분석해 실내외 위치를 추정하는 기술이다. 로플랫이 확보한 전국 1억개 이상의 와이파이 AP(공유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별도 하드웨어 설치 없이 평균 15m 오차 범위 내에서 위치를 잡아낸다.

위·경도 좌표와 주소뿐 아니라 백화점, 쇼핑몰, 지하철역 등 주요 대형 시설에서는 건물 층수(Z축) 정보까지 제공한다. 현재 통신사의 긴급구조 위치 확인망에도 쓰이고 있으며 키즈워치, 스마트 기기, 모바일 앱 등에 유연하게 적용 가능하다.

구자형 로플랫 대표는 "위치 정보의 수요처가 스마트폰 모바일 앱을 넘어 커넥티드 IoT 기기, 스마트 글래스, PC 웹 서비스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GPS 음영 지역이나 센서가 탑재되지 않은 기기에서도 손쉽게 위치 기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술 장벽을 낮춰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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