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태양의 숲' 조성…대륙 미세먼지 원천봉쇄

안정준 기자
2018.10.28 11:26

인천 수도권 제2 매립지에 나무 6000그루로 숲 조성…태양광으로 키운 묘목으로 미세먼지 방파제

한화 '태양의 숲' 원정대가 지난 27일 수도권 제2 매립지에 묘목을 심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

한화그룹이 인천광역시에 '태양의 방지숲'을 조성해 미세먼지 저감활동에 앞장선다.

한화그룹은 지난 27일 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수도권 제2 매립지에서 '한화 태양의 숲 7호: 미세먼지 방지숲' 조성을 위한 식수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사에는 최선목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사장과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의 김형수 대표, 일반시민과 한화그룹 임직원 등 총 100여 명의 '태양의 숲 원정대'가 함께 했다.

한화는 앞으로 한 달 동안 축구장 3개 크기(2만㎡) 부지에 6000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수도권 제2 매립지는 중국발 미세먼지가 수도권으로 유입되는 바람길에 위치하고 있어 미세먼지 방지에 중요한 지역이다. 한화에서는 이번 숲 조성을 위해 느티나무, 소나무, 대왕참나무 등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은 수종을 심는다.

11월 말까지 조성될 이번 태양의 숲은 한화의 태양광 발전설비로 생산한 전기로 키운 묘목들을 심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묘목을 키우기 위해서는 전기가 필요한데 보통 화석연료를 사용한다. 반면 이번 태양의 숲에 사용된 묘목은 태양광 발전으로 에너지를 조달해 완전한 친환경 숲을 완성한다.

행사에 참석한 최 사장은 "친환경에 대한 열정으로 참여해준 시민 분들이 태양의 숲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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