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업승계협회, 가업승계와 M&A를 아우르는 기업승계지도사 자격 신설

이동오 기자
2025.02.19 17:00

중소·중견기업의 승계 전략이 점점 더 복잡해지는 가운데, 기업승계 전문가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한국가업승계협회는 가업승계와 M&A 컨설팅 역량을 통합한 기업승계지도사 자격을 신설하고, 오는 6월 24일 2025년 제1회 기업승계지도사 자격검정 시험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육 과정은 가업승계지도사와 공동과정으로 5월 26일 개강한다.

사진제공=한국가업승계협회

기업승계지도사는 M&A 자격증과 차별화된 실무 기반의 전문가 과정이다. 전통적인 M&A 과정이 기업 매각과 인수를 중심으로 다루는 반면, 기업승계지도사는 가업승계 전략, 세무·재무 관리, 조직 승계, 후계자 육성, M&A 전략 등 전반적인 기업 승계 과정을 아우르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부터 중소벤처기업부의 혁신바우처 사업 경영전략 컨설팅 분야에 가업승계 컨설팅이 포함됨에 따라 기업승계지도사 자격을 취득하면 △혁신바우처 사업 수행기관 컨설턴트 활동 △M&A 기반의 기업승계 전략 수립 △후계자 육성 및 조직 개편 컨설팅 등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 특히 가업승계 및 M&A 분야의 고도화된 전략이 필요한 기업에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어 전문 컨설턴트로서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봉수 한국가업승계협회 이사장은 "기업승계는 단순한 자산 이전을 넘어 기업의 지속 성장과 후계자 육성, M&A까지 포괄하는 중요한 전략"이라며 "기업승계지도사는 이러한 승계 과정을 전문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자격증으로, 향후 중소·중견기업의 필수적인 경영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가업승계협회는 기업승계 및 M&A 컨설팅 분야의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M&A 및 가업승계 전문 강사를 모집하고 있다. 강사 모집 대상은 세무·회계 전문가, 변호사, 기업승계 컨설턴트, 경영지도사, M&A 전문가 등 관련 분야의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다. 선발된 강사는 기업승계지도사 과정에서 가업승계 전략, 세무·재무 컨설팅, 후계자 육성, M&A 실무 및 기업가치평가 등의 강의를 담당하게 된다. 강사 지원자는 한국가업승계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