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그룹 매출 1조2507억 역대 최대..2030년 3조 목표

유예림 기자
2025.04.11 16:56

귀뚜라미그룹 지주사인 귀뚜라미홀딩스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거뒀다.

귀뚜라미홀딩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1조2507억원, 영업이익이 49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1%, 23.5% 증가한 수치다.

귀뚜라미홀딩스는 2019년 11월 그룹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할 때 출범했다. 귀뚜라미그룹의 냉난방·에너지 계열사인 귀뚜라미, 귀뚜라미범양냉방, 신성엔지니어링, 센추리, 귀뚜라미에너지 등 21개 종속회사를 두고 있다.

사업별 실적을 보면 지난해 난방 사업은 '거꾸로 NEW 콘덴싱 P10', '거꾸로 ECO 콘덴싱 L20' 등 신규 출시한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카본매트, 카본보드 등의 판매 호조를 이어갔다. 해외 영업 강화와 현지 특화 제품 생산으로 해외 매출도 성장세를 보였다.

냉방 사업도 냉각탑 국내 1위, 드라이룸 시스템 국내 1위, 원자력 발전소와 특수선 냉동공조기기 국내 1위 기술력을 바탕으로 호실적을 냈다. 구체적으로 △수백억원 상당의 발전소용 냉각탑 프로젝트 △국내 40메가와트(MW)급 데이터센터 쿨링시스템 △해외 원자력 발전소 냉동공조 사업 등 핵심 산업에서 신규 수주를 이어갔다.

귀뚜라미홀딩스 관계자는 "냉난방공조 기술력으로 해외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데이터센터 시장 등 고부가 가치 사업에 진출해 2030년 그룹 매출 3조원 달성을 위한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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