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35·본명 김경재)가 이혼 6년 만에 재혼을 알린 가운데 과거 재혼 관련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일라이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재혼 소식을 전하며 예비 신부와 함께한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그는 "지난 6년은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들면서도 많은 변화를 겪은 시간이었다"며 "그 과정에서 제 삶에 이해와 행복, 평화를 가져다준 멋진 여성을 만나는 축복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을 찾았다는 소식을 전하고 싶다. 이 새로운 시작을 함께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펼쳐질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일라이는 2014년 5년간 교제한 11살 연상 레이싱모델 출신 지연수와 혼인신고를 했으며, 2016년 아들 민수 군을 얻었다. 2017년 결혼식을 올렸으나, 2020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2022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2'에 함께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일라이는 전 아내 지연수와의 웨딩 앨범을 간직해야 한다며 "미래를 모르는데 왜 버리냐. 나중에 민수가 엄마 결혼식 사진을 보고 싶다고 하면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우리는) 가족이니까 가족사진은 갖고 있어야 한다. 이혼했어도 가족"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들은 지연수가 "너 그러다 재혼하면 어떡하려고 그러냐"고 하자 일라이는 "난 (다른 사람이랑) 재혼 안 할 거다. 이렇게 살 거다"라고 답했다.

그는 이후에도 재혼에 대해 "당연히 생각은 해봤지만, 자신이 없다. 우리가 만나고 연애하고 결혼하고 민수 낳고 이혼까지 하지 않았나. 축복받지 못한 결혼, 출산을 했는데, 다시 하라고 하면 난 못한다. 재혼하고 싶지도 않다. 지금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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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는 2008년 그룹 유키스로 데뷔해 2019년 계약 만료로 탈퇴했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일라이는 오는 14일 결혼식을 올린다. 일라이는 '우리 이혼했어요 2' 종영 후 5개월 만인 2022년 12월 재혼 상대인 동갑내기 연인과 만나 3년여간 교제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