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피(Itphy)-나르샤병원, '링닥' 도입 MOU 체결…근골격계 질환 예방·재활 고도화

이동오 기자
2025.04.24 16:41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잇피(Itphy)는 지난 23일 부산 나르샤병원과 '근골격계 질환 환자의 재활 치료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이재준 잇피 대표, 이성민 잇피 대표, 이동기 나르샤병원 원장/사진제공=잇피(Itphy)

이번 협약을 통해 나르샤병원은 잇피의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링닥'(RingDoc)을 병원 진료와 재활 프로그램에 도입한다. 이를 통해 환자별 신체 상태와 진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재활 운동 처방 체계를 구축하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링닥은 현직 정형외과 전문의가 직접 개발한 서비스로, 근골격계 통증의 예방 및 비수술적 회복 과정에 최적화된 운동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장기 재활이 필요한 환자의 운동 지속률을 높이고 치료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점에서 실효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나르샤병원은 기존 진료 시스템에 디지털 솔루션을 접목해 더욱 정밀하고 체계적인 재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잇피와 나르샤병원은 축적된 환자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고도화와 함께 근골격계 질환 예방부터 재활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통합 치료 모델을 꾸준히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이성민 잇피 대표는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재활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치료의 연장선에 있다"며 "임상 현장에서 효과가 검증된 디지털 솔루션을 임상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근골격계 환자의 회복 경험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기 나르샤병원 원장도 "근골격계 질환은 조기 대응이 핵심이며, 수술 전후 링닥을 통한 맞춤형 재활 운동이 병원 치료와 병행되면 환자의 회복 속도를 가속화하고 일상 복귀 시점을 앞당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잇피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입증했다. 현재 국내 주요 병원 및 피트니스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B2H(기업 대 병원) 시장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앞으로는 일반 소비자 대상(B2C) 서비스도 본격화해 디지털 헬스케어의 대중화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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