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코우주항공, '레이더 냉각장치 용접·제관' 진영사업장 개소

박새롬 기자
2025.05.14 17:35
키프코우주항공 진영사업장 전경/사진제공=키프코우주항공

우주방산 전문기업 키프코우주항공(대표 정경안)이 최근 레이더 및 지상 장비 체계의 개발 양산 능력 확장을 위해 경남 김해시 진영읍에 진영사업장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약 3306㎡(1000평) 규모의 진영사업장은 용접 및 제관 제작에 특화된 곳이다. 용접기와 교정 장비 등의 생산 설비를 갖췄다.

업체 관계자는 "레이더와 지상 장비 체계는 국내 양산과 수출 증가로 연간 필요 생산량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이에 따라 체계 조립 등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인원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키프코우주항공은 진영사업장 개소로 현재 진행 중인 양산과 함께 첨단 전자 분야(다양한 레이더 및 지상 장비 체계 조립 등) 및 필수 제작 기술(용접·제관 등) 업무 수행 능력을 확보했다.

회사는 또한 레이더 냉각 장치 제작 시 용접·제관을 위한 시설과 장비, 인원 등을 갖춰 신규 과제 수주에서 경쟁 우위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키프코우주항공 관계자는 "진영사업장 개소로 내수용·수출용 레이더 및 지상 장비 체계의 품질 향상과 적기 공급,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989년 설립된 키프코우주항공은 저궤도 위성 사업의 핵심인 위성 간 링크 TPA 기술을 개발 중인 업체다. 차기 군 위성 통신 사업을 위한 핵심 기술(Ku Band 및 Ka 밴드 SSPA)도 자체 개발 중이다. KF-21 전투기 EOTGP(전자광학 표적 추적 장비), 함정용 TACAN 전술 항법 장비, K2 전차 조준경 모듈을 양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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