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인츠바이오,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국가신약개발사업 선정

이두리 기자
2025.06.20 15:43
제이인츠바이오 CI/사진제공=제이인츠바이오

제이인츠바이오(대표 조안나)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JIN-A02'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2025년 제1차 신약 임상개발 지원과제'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JIN-A02는 정부 지원 하에 임상 2상 진입을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JIN-A02는 3세대 EGFR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EGFR-TKI) 치료 후 발생하는 내성 돌연변이(C797S 등)를 표적으로 개발 중인 저분자 표적항암제다. 중추신경계(CNS)로의 약물 전달 가능성과 뇌 전이 병변에 대한 반응 가능성도 관찰됐다.

이 후보물질은 미국암연구학회(AACR) 및 미국임상종양학회(ASCO)를 통해 임상 1/2상 중간 결과가 일부 공개된 바 있다. 업체 관계자는 "고용량 투여 시에도 용량 제한 독성(DLT) 없이 투약이 이뤄졌다"며 "혈중에서 C797S 및 T790M 변이 암세포 DNA 수치 변화 등도 관찰됐다"고 했다. 이어 "일부 환자에서는 폐 병변과 뇌 전이 병변의 감소 양상이 확인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조안나 제이인츠바이오 대표는 "이번 과제 선정으로 JIN-A02의 개발 속도를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외 규제 대응, 희귀의약품 지정 검토, 글로벌 임상 설계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이인츠바이오는 EGFR-TKI 계열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복수의 후보물질을 개발 중이다. 2023년 유한양행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YH42946(JIN-A04)'도 이번 지원과제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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