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만, 국내 완성차 겨냥 전장 기술 공개…파트너십 강화

삼성전자 하만, 국내 완성차 겨냥 전장 기술 공개…파트너십 강화

최지은 기자
2026.04.01 11:05

'HARMAN Explore Korea 2026' 개최…전장 혁신 기술 집결

삼성전자의 자회사 하만은 오는 8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프로젝트 스페이스에서 'HARMAN Explore Korea 2026'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하만의 차량용 디지털 콕핏 솔루션./사진 제공=하만
삼성전자의 자회사 하만은 오는 8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프로젝트 스페이스에서 'HARMAN Explore Korea 2026'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하만의 차량용 디지털 콕핏 솔루션./사진 제공=하만

삼성전자의 자회사 하만이 오는 8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프로젝트 스페이스에서 '하만 익스플로어 코리아(HARMAN Explore Korea) 2026'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자동차 제조사를 대상으로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신기술을 소개하고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하만은 행사에서 '하만 레디 스트림쉐어'와 '할로소닉' 등 카오디오 기술과 제품을 공개한다. 하만 레디 스트림쉐어는 개인화된 사운드 존을 구현해 차량 탑승자 간 음원을 공유하거나 개별적으로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할로소닉은 도로 및 타이어 소음을 제어하고 주행 상황에 맞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아울러 삼성전자의 5G(5세대 이동통신) 기술이 적용된 TCU(차량용 통신제어장치), 삼성전자의 네오 QLED(양자점발광다이오드) 기술을 접목한 차량용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하만 로드 레디(HARMAN Road-Ready)'도 선보인다. 하만 로드 레디는 운전자와 탑승자의 운전 환경과 의도를 분석해 차량 내 경험을 구현하고 차량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만은 지난해 독일 'ZF 프리드리히스하펜'의 ADAS(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 사업 부문 인수 계획을 발표하며 ADAS 시장 진출의 발판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SDV(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또 앞서 미국 마시모의 오디오 사업부문을 인수해 바우어스 앤 월킨스, 데논, 마란츠, 폴크 데피니티브 테크놀로지 등 다양한 오디오 브랜드를 확보했다.

하만 관계자는 "차량용 전장 전문 노하우와 브랜드 경쟁력까지 보유해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자동차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기술 리더십을 세워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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