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훈 오디오가이 대표(사진)가 그래미상을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Recording Academy) 2025년 신규 투표 멤버로 선정됐다. 오디오가이는 업계 최초의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공간음향 전문 스튜디오 '사운드360'을 운영하는 회사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 사운드 기업이 '레코딩 아카데미' 멤버로 선정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는 글로벌 산업 내 한국 기업의 존재감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올해 레코딩 아카데미에는 하이브(HYBE)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 16명을 포함, 다수의 한국 음악 관계자들이 새롭게 초대됐다.
이번 초대를 수락한 신규 멤버들은 오는 2026년 2월1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제68회 그래미 어워드' 투표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SOUND360 스튜디오는 아시아 최초의 돌비 애트모스 음악 전문 스튜디오로, 현재까지 1000곡 이상의 돌비 애트모스 프로젝트를 제작해왔다. 한국의 주요 아티스트 및 기획사들과 협업, 차세대 오디오 기술로 음악 경험 향상에 힘쓰고 있다. 또 스튜디오 외 음악 제작부터 유통까지 아우르는 통합 생태계를 구축해왔다.
SOUND360 스튜디오 관계자는 "20년 이상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구축한 돌비 애트모스 기술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이번 멤버십을 통해 한국 음악의 기술적 혁신과 창의성을 세계 무대에서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음악의 새로운 글로벌 진출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디오가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예술 특화 종합 지원 플랫폼 '아트코리아랩'의 입주기업으로, 창·제작 시설, 비즈니스 성장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 '아트코리아랩'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2023년 10월 개관한 예술인·예술기업 종합지원 플랫폼이다.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기술활용 창·제작 실험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