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지원에 진심"…현대차그룹 후원 대회서 임시현·김종우 우승

유선일 기자
2025.10.03 16:38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3일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5' 여자 리커브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임시현 선수에게 우승 트로피를 수여하며 축하하고 있다./사진=현대차

3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5' 여자 리커브 결승전에서 한국체육대학교 임시현 선수가 우승했다.

2위는 강채영(현대모비스) 선수, 3위는 김수린(광주광역시청) 선수, 4위는 정다영(한국체육대학교)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남자 리커브 경기에선 한국체육대학교 김종우 선수가 우승했다. 2위는 이우석(코오롱) 선수, 3위는 박주혁(광주체육고등학교) 선수, 4위는 이정한(배재대학교) 선수가 차지했다.

현대차그룹이 후원하고 대한양궁협회가 주최한 이 행사는 '위대한 양궁의 순간(The Greatest Shooting Moment)'을 기치로, 한국 양궁이 걸어온 유구한 역사와 영광을 넘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타이틀 후원사는 현대차, 공식 후원사는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제철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025 현대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진행된 광주국제양궁장과 5.18 민주광장에서 개최됐다. 대회장 구성, 선수의 경기장 내 동선 등 세부 요소까지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유사하게 구현하는 등 국제대회 운영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대차그룹은 1985년 정몽구 명예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한 이래, 현재 양궁협회 회장을 6연속 연임하고 있는 정의선 회장에 이르기까지 41년간 한국 양궁과 동행하고 있다. 국내 단일 종목 스포츠협회 후원 중 최장기간이다.

현대차그룹은 그룹 R&D(연구개발) 역량을 양궁에 도입해 선수들 경기력 향상을 위한 신기술·장비 개발을 추진해왔다. 양궁 유망주 육성을 지원하고 양궁이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한국 양궁의 현대화와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파리올림픽을 대비해서도 선수와 지도자 의견을 수렴해 △선수와 1대1 대결을 펼치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돕는 '고정밀 슈팅로봇' △슈팅 자세를 정밀 분석해 완벽한 자세를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야외 훈련용 다중카메라' △직사광선을 반사하고 복사에너지 방출을 극대화하는 신소재를 개발해 적용한 '복사냉각 모자' △3D 프린터로 개별 선수의 손에 최적화된 형태로 제작한 '선수 맞춤형 그립' 등 다양한 훈련용·실전용 장비를 지원했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사진 앞줄 오른쪽)이 3일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5' 남자 리커브 수상자들과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차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