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티앤씨(3,045원 ▲20 +0.66%) 바이오그룹은 한태동 부회장을 영입하고 고객의 인공지능(AI) 신약개발을 지원하는 통합 연구 서비스 역량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한 부회장은 유한양행과 동아에스티에서 신약개발을 총괄하며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를 이끈 연구개발 전문가다. 동아쏘시오그룹의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자회사 앱티스 대표를 역임하는 등 사업화 역량도 갖췄단 평가다. 특히 유한양행 재직 때 폐암치료제 '렉라자'(레이저티닙)의 존슨앤드존슨(J&J) 기술이전,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의 길리어드 기술이전에 기여했다.
한 부회장은 현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 신약전문위원회장과 한국의약화학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디티앤씨 바이오그룹은 한 부회장 영입을 통해 AI PDO(환자유래오가노이드)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데이터 기반 신약개발 전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PDO 기반 인체유사 모델과 AI 예측, 인간화 마우스 데이터를 결합한 융합 연구 체계를 구축해 신약개발의 정확도와 성공률을 높이고 개발 기간 단축 및 비용 효율화를 동시에 실현하겠단 전략이다. 또 바이오벤처 및 제약사와 전략적 협업을 확대하고 플랫폼 중심의 신사업 발굴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 부회장은 "디티앤씨 바이오그룹이 보유한 통합 인프라와 AI 기술을 결합해 신약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플랫폼 기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박채규 디티앤씨 그룹 회장은 "한 부회장의 영입은 미래 전략을 본격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AI PDO 플랫폼을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 신약개발을 선도하고, 기존 CRO(임상시험수탁기관)의 역할을 넘어 고객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