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부 "원전 활용한 '핑크수소' 육성…수소 전략 확고"

최경민 기자
2025.11.05 09:34

한국산업연합포럼(KIAF) 주최 '수소경제 재도약을 위한 R&D·정책 방향' 간담회서 밝혀

(서울=뉴스1) =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2차관(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28/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이 5일 한국산업연합포럼(KIAF)이 주최한 '수소경제 재도약을 위한 R&D·정책 방향' 간담회에 참석해 원전을 통해 만드는 '핑크수소' 육성의 뜻을 밝혔다.

이 차관은 "수소 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원전을 통한 핑크수소 전략을 갖고 가야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핑크수소와 그린수소의 실증을 거쳐서 국내에 수소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게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갖고 있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어 "SMR(소형모듈원자로)로도 수소를 만들 수 있는 여지가 있는데, 그런 실증을 대대적으로 하려고 한다"며 "정부의 수소 로드맵은 추가 보완해서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의 수소 정책이 오락가락한다는 얘길 많이 하시는데, 시장에 혼란을 드린 것에 대해 죄송하다"며 "대한민국이 수소 선도 국가가 돼야 한다는 비전과 전략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차관은 "수소 선도 국가로의 비전과 전략을 정부가 포기하지 않고 있다"며 "열의가 떨어진다거나, 수소 정책이 바뀌는 거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면, 그렇지 않다는 말을 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소는 캐리어이자 에너지 저장장치여서 에너지 대전환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철강, 석유화학 열공정에 화석연료를 쓰고 있는데, 이를 다 전기화로 전환할 수 없기에 일정 정도 수소가 열공정을 담당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