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피, 연평균 52% 고속 성장… '700만 불 수출의 탑' 수상

김재련 기자
2025.12.04 17:09

세계 최초 Shape Memory Aligner(SMA) 기술 중심으로 고기능성 덴탈 소재 수출 비중 확대

3D 프린팅 기반 투명교정장치 전문기업 그래피(대표 심운섭)가 12월 4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7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그래피

그래피는 2023년 300만 불, 2024년 500만 불에 이어 올해 700만 불 수출의 탑을 연이어 수상하며, 3년 연속 의미 있는 고속 성장세를 실현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3D 프린팅 형상기억 투명교정장치 Shape Memory Aligner(SMA)를 중심으로 고기능성 덴탈·메디컬 레진 소재 수출 비중이 빠르게 확대된 것이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으로 평가된다.

국내 3D 프린팅 덴탈 분야에서 유일하게 올리고머 자체 합성 역량을 보유한 그래피는 교정, 보철, 덴처, 스포츠가드 등 치과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고기능성 광경화성 레진을 개발·상용화 했다. 구강 내 체온에서 형상기억 효과를 발휘하는 SMA를 비롯해 내구성과 투명도, 착용감을 모두 확보한 다수의 혁신 소재들을 선보였으며, 이를 통해 북미·유럽·중동·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파트너십과 공급망을 꾸준히 확장 중이다.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기 위해 현지 생산, 배송, 기술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핵심 거점인 'Graphy Lab Germany'를 구축했다. 또한, 국내 3D 프린팅 업계 최다 수준의 글로벌 인허가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기업부설연구소는 국내 최초 우수기업부설연구소로 지정됐으며, FDA 510(k) 58건, CE 37건 등의 인허가를 바탕으로 세계 최초 SMA 기반 기술력을 치과 전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한편, 업체 측은 향후 대만 TAO 학술대회(12월), 2026년 두바이 DWDM/AEEDC, 미국 시카고 LMT Lab Day 및 CDS 미팅(2월) 등에 연이어 참가해 Shape Memory Aligner와 3D 프린팅 덴탈·메디컬 소재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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