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전쟁49' 이호선, 1회 만에 하차 "내가 나설 길 아냐" 해명

'운명전쟁49' 이호선, 1회 만에 하차 "내가 나설 길 아냐" 해명

김유진 기자
2026.02.17 05:40
이호선 교수가 '운명전쟁49' 1회 차에 하차했다. /사진=유튜브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캡처
이호선 교수가 '운명전쟁49' 1회 차에 하차했다. /사진=유튜브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캡처

상담전문가 이호선 교수가 최근 공개된 '운명전쟁49'에서 1회 만에 하차한 일을 두고 직접 입을 열었다.

16일 이호선 교수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괴지심'이라는 한자어를 사진으로 게시하고 디즈니플러스 '운명전쟁49'에서 1회 만에 하차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해당 게시물을 통해 이호선 교수는 "누가 뭐래도 저는 평생 기독교인입니다. 또 그보다는 짧지만 꽤 오래 상담했지요"라고 시작하며 글을 남겼다.

이혼 위기에 빠진 부부들을 상담하는 이호선 교수.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이혼 위기에 빠진 부부들을 상담하는 이호선 교수.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이호선 교수는 "그래서 하나님 시선을 늘 의식하고 저와 함께하는 모든 내담자를 위해 기도하지요. 내담자들 중에는 불안 봇짐을 지고 점집과 종교기관 그리고 상담 현장을 오가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요. 그 때문에 상담과 무속의 차이도 잊지 않고 공부합니다. 운명을 읽는 것인지 운명을 찍는 것인지, 상담과 무속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연구하며 그 속에서 저의 정체성을 잃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합니다. 그 모든 순간에도 고통받는 분들이 있음을 기억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운명전쟁49'에서 1회 차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에 대한 이유도 설명했다.

이 교수는 "최근 방영된 프로그램을 1회 만에 내려온 건 막상 시작하고서야 제가 나설 길이 아닌 걸 알았기 때문입니다. 보다 신중하게 나아갈 길 앞에 서야 함을 배웠습니다. 이 나이에도 부끄러운 방식으로나마 다시 배웁니다. 들어선 길에서 돌아서 정신을 바짝 차리고 살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운명전쟁49' 하차 입장을 밝힌 이호선 교수. /사진=이호선 교수 개인 SNS (인스타그램)
'운명전쟁49' 하차 입장을 밝힌 이호선 교수. /사진=이호선 교수 개인 SNS (인스타그램)

이 교수가 게시물 사진으로 올린 '자괴지심'은 '스스로 부끄럽게 여기는 마음'을 뜻하는 사자성어다.

한편 '운명전쟁49'는 49인의 운명술사들이 모여 여러 미션을 통해 자신의 운명을 시험하는 서바이벌이다. 여러 무속인과 타로술사 등 다양한 운명술사들이 출연하고 있으며 지난 11일 1~4회 공개와 동시에 디즈니+ 한국 TV쇼 부분 1위에 올랐다.

이호선 교수는 현재 숭실사이버대학교 기독교상담복지학과 학과장으로 JTBC '이혼 숙려 캠프'에서 얼굴을 알리며 현재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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