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 GPU베이스 신규버전 2026년 초 출시... AX 인프라 혁신 가속

고문순 기자
2025.12.08 16:52

국내 AI 기업 아크릴(대표 박외진)이 고비용 GPU 기반 AI 인프라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솔루션 'GPU베이스 (제품명)'의 신규 버전을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PU베이스(GPUBASE )는 아크릴이 제공하는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 '조나단(JONATHAN)'을 구성하는 핵심 솔루션으로, MLOps 솔루션 '플라이트베이스(FLIGHTBASE)', LLMOps 솔루션 '에이전트베이스(AGENTBASE)'와 함께 조나단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

사진제공=아크릴

GPU베이스는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 전반의 GPU 자원을 클러스터 단위로 통합 관리하며, 다양한 AI 학습·추론 워크로드가 요구하는 GPU 자원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아크릴의 자체 GPU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GPU를 유연하게 분할하거나 여러 작업이 효율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수백~수천 장의 대규모 GPU 클러스터에서도 안정적인 자원 운영이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또한 GPU베이스에는 아크릴이 자체 개발한 다중 GPU 통신 최적화 기술이 적용돼 있다. 이 기술은 NCCL, Horovod, DeepSpeed, vLLM 등 널리 사용되는 분산 학습·추론 프레임워크 활용 시 발생할 수 있는 GPU 간 통신 지연과 비효율을 최소화해, 대규모 LLM 학습·추론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분산 처리 성능을 제공한다.

내년 초 공개될 GPU베이스 신규 버전은 이러한 기술 기반 위에서 멀티클라우드까지 확장된 GPU 통합 운영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 핵심이다. 아크릴은 온프레미스 GPU와 AWS·GCP·Azure 등 주요 클라우드 GPU를 단일 GPU 풀처럼 통합 관리하고, 워크로드 특성·비용·지연 시간에 따라 최적의 GPU를 자동 배정하는 하이브리드 운영 체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GPU는 AI 개발과 운영 전체 비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원인 만큼, 이를 어떻게 관리하고 활용하느냐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내년 출시될 GPU베이스 신규 버전은 멀티클라우드 GPU 통합 운영과 SaaS·FaaS 기반 확장성을 바탕으로 AI 인프라 운영 방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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