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영구채 2000억원 발행 결정…"선제적 자본 확충"

임찬영 기자
2025.12.23 17:07
아시아나 A350 항공기/사진=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이 이사회를 통해 자본확충을 위한 영구채 2000억원을 발행하기로 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발행 목적은 상반기 이후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고환율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자본을 확충함으로써 부채비율 개선 등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번 신용등급 평가에서 아시아나항공은 한 등급 상승한 BBB+를 받으며 2015년 이후 10년 만에 BBB+ 등급을 회복했다. 지난 8월 화물기사업부 매각 완료로 합병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11월 영구전환사채 차환 시 대한항공의 전액 인수로 아시아나항공의 그룹 내 중요도와 모회사 지원 의지가 확인된 영향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신용등급 상승과 통합 기대감으로 2019년 이후 약 7년 만에 시장에서 신용보강 없이 자체 신용으로 영구채 발행에 성공했다"며 "안정적인 통합을 위한 재무 건전성 강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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