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청소차 및 리튬이온 배터리 전문 벤처기업 제이에이치제이컴퍼니(대표 최봉권, 이하 JHJ컴퍼니)가 지난 9일 경기도 시흥시 장현지구(광양프런티어밸리 8차 지식산업센터)로 본사와 연구소를 확장 이전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번 이전은 단순한 사업장 확장을 넘어 산업용 청소차 제조 라인과 리튬 배터리 생산 라인을 통합한 '수직계열화(Vertical Integration)' 완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JHJ컴퍼니는 배터리 팩 제조부터 청소차 본체 조립까지 전 공정을 내재화한 원스톱 통합 제조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주력 제품인 산업·빌딩용 청소차 '클리어머신(CLEAR MACHINE)'에 자체 개발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팩 '클린배터리(Clean Battery)'를 전면 탑재한다. 핵심 부품인 배터리를 직접 생산·적용함으로써 ▲원가 경쟁력 확보 ▲배터리와 차체 간 최적화를 통한 안전성 강화 ▲신속하고 정확한 통합 A/S 체계 구축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외산 부품 의존도가 높은 기존 시장 구조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회사는 향후 자체 개발 중인 스마트 BMS(배터리관리시스템)와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제품에 접목해 단순 장비 제조를 넘어선 '토탈 모빌리티 &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최봉권 JHJ컴퍼니 대표는 "이번 시흥 본사 확장 이전과 수직계열화 완성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제2의 창업 선언"이라며 "독보적인 기술 내재화를 통해 산업 현장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솔루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JHJ컴퍼니는 벤처기업 인증과 ISO 9001·14001 인증을 획득한 기술 강소기업으로, 이번 이전을 계기로 국내외 판로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