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 日 리파워링 9억엔 매출 확보… 'MOU의 실적 전환' 가속화

에스에너지, 日 리파워링 9억엔 매출 확보… 'MOU의 실적 전환' 가속화

김건우 기자
2026.04.15 14:14

에스에너지(2,035원 ▲133 +6.99%)는 일본 법인(S-Energy Japan)이 약 3개월 동안 9억엔이 넘는 리파워링 매출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일본 재생에너지 자산관리 전문기업 'EF 인베스트먼트(EF Investment)'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거둔 실질적인 성과다.

에스에너지 일본 법인은 지난 2월 레이즈 FIT 솔라 1호와 1억2500만엔 규모의 '요쓰카이도 제1태양광발전소 리파워링 공사 도급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에스에너지의 태양광 모듈이 공급되며, 오는 5월 착공해 7월 완공 및 전력 판매 재개를 앞두고 있다.

또 히로시마현에서 진행되는 특고압 발전소 리파워링 사업을 통해 대규모 추가 매출을 확보했다. 총 공사비 16억9800만엔 규모의 이 프로젝트에서 에스에너지는 지분 매매(SPA) 당사자이자 협력사로 참여해 약 8억엔의 매출을 인식하게 된다. 일본 현지 중견기업인 카메이 주식회사가 공사 총괄을 맡고, 에스에너지는 핵심 부품인 모듈 공급을 책임지는 구조다.

이번 계약들을 통해 에스에너지가 단기적으로 확보한 확정 매출은 약 9억2500만엔이다. 이는 단순한 사업 전망이 아니라 구체적인 착공 및 완공 일정이 확정된 실적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앞서 에스에너지가 'EF 인베스트먼트'와 일본 전역 10개 프로젝트(약 20MW)에 대해 6개월간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는 MOU를 맺은 것에 대한 후속 조치다. 회사는 3개월 내 개별 설계·조달·시공(EPC) 본계약 체결을 목표로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기존 발전소의 구조물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발전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리파워링 전용 모델이 현지 사업주들의 수익성을 개선하는 데 최적화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며 "확보된 20MW 규모의 파이프라인을 발판 삼아 2026년까지 일본 내 리파워링 사업 규모를 30MW 이상으로 가파르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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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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