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상품성 높인 '아이오닉 9' 새 모델 출시…6000만원대

이정우 기자
2026.03.05 10:30
2027 아이오닉 9 외장./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5일 전동화 대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아이오닉 9의 연식 변경 모델(2027 아이오닉 9)을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트림별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 사양을 기본화해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우선 △기본 트림인 익스클루시브에 2열 통풍시트·2열 스위블링 시트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에는 발수 적용 1열 유리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에는 3열 열선시트를 기본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또 기존 최상위 트림에만 적용되던 메탈 페달, 메탈 도어 스커프 등을 프레스티지 트림까지 확대 적용해 고급감을 더했다.

현대차는 캘리그래피 전용 '블랙잉크 패키지'도 신규 운영한다. 블랙잉크 패키지는 스키드 플레이트, 휠, 엠블럼, 크래쉬패드 등에 블랙 컬러를 적용해 세련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하고 전동화 플래그십 SUV로서의 존재감을 더욱 강조하는 디자인 패키지다.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7인승의 경우 △익스클루시브 6759만원 △프레스티지 7325만원 △캘리그래피 7811만원, 6인승은 △익스클루시브 6817만원 △프레스티지 7374만원 △캘리그래피 7960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이 판매가는 세제 혜택이 적용된 것이다. 익스클루시브 트림의 경우 국비 보조금과 지방비 보조금을 적용하면 6000만원 초반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아이오닉 9는 지난해 2월 첫 출시됐다. E-GMP(모듈형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 동급 최대 수준 휠베이스로 실내 공간을 극대화했고 110.3kWh(킬로와트아워) 배터리 탑재로 전 모델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 500㎞ 이상을 확보했다. 앞서 한국자동차기자협회,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등이 아이오닉 9를 '올해의 차'로 선정해 주목을 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7 아이오닉 9은 고객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해 상품성을 더욱 강화한 모델"이라며 "입증된 안전성과 함께 전동화 대형 SUV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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