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은 아프리카 지역 선주로부터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2척,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VLCC(초대형 원유운반선) 3척 등 총 5척을 약 1조3450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VLCC 시장은 글로벌 선단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노후 선박의 단계적 퇴출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신조 발주 수요는 구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최근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해 VLCC 운임이 반등하는 추세다. 이러한 지정학적 불확실성은 선주들의 투자 결정을 앞당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올해 현재까지 VLCC 6척, LNG 운반선 4척, WTIV(풍력발전기 설치선) 1척 등 총 11척을 수주했다. 약 23억2000만 달러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