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케이모빌리티브릿지재단'으로 재탄생

임찬영 기자
2026.04.02 16:22
/사진=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이 'K-Mobility 브릿지 재단(케이모빌리티브릿지재단)' 재탄생했다.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은 2일 서울 엘타워에서 '2026년 춘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전략 세미나'를 열고 이같이 사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모빌리티 산업 전반으로 확장하고 글로벌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실제로 케이모빌리티브릿지재단은 자동차부품을 넘어 모빌리티 전반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해외사업 지원과 글로벌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해 국내 부품사의 글로벌 진출과 경쟁력 확보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유관 산업간 연계를 강화하고 미래 기술 대응 기능도 함께 고도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산업간 경계가 빠르게 허물어지는 환경 속에서 부품사와 완성차, 기술·서비스 산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안정구 케이모빌리티브릿지재단 이사장은 "자동차산업은 더 이상 '부품 산업'에 머무르지 않고 모빌리티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이번 사명 변경은 이러한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재단의 전략적 전환"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산업통상부와 현대차그룹이 후원하고 케이모빌리티브릿지재단과 HMG경영연구원이 공동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동차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 변화도 함께 논의가 이뤄졌다. 박성규 HMG경영연구원 상무는 '글로벌 경제·통상 환경 변화와 대응'을 주제로 경제 전망과 구조적 리스크를 분석해 설명했다. 심정훈 KPMG 상무는 '거버넌스 리스크 관리와 CEO(최고경영자)의 법적 책임 강화 대응'에 대해, 남윤철 KPMG 상무는 '인공지능(AI)를 통한 운영 효율화 및 전략적 의사결정'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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