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구역형 자율주행 로보택시 확대…"토레스 EVX 투입"

유선일 기자
2026.04.06 10:52
KGM과 SWM이 협력해 강남구 일대에서 운영중인 구역형 자율주행 로보택시 '코란도 EV' 모델/사진=KGM

KG모빌리티는 자율주행 기술 기업 SWM이 운영 중인 '구역형 자율주행 로보택시'의 서비스 확대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KGM과 SWM은 지난 2022년 레벨4(조건부 완전자율주행)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을 시작했다. 2024년 서울시 강남구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에서 택시 운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구역형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는 미국·중국 등에서 일부 상용화가 시작됐다. 정해진 노선을 운행하는 자율주행 버스와 달리 일정 구역 내에서 탑승객이 원하는 목적지까지 주행해야 해 자율주행 기술 난이도가 높다.

KGM은 이번 협력에 따라 기존 '코란도 EV'에 더해 '토레스 EVX'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로보택시 생산은 연말까지 20대 이상으로 늘린다. 운행 구간은 기존 강남구·서초구 일대에서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인 강남 전역(20.4㎢)으로 확대한다. 심야 시간대 이동 편의를 위해 운행시간을 기존보다 1시간 앞당긴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5시까지 운행한다.

KGM은 이번 협력으로 한층 세밀하고 안정적인 주행 제어를 구현하고 완성도 높은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KGM 관계자는 "자율주행 로보택시는 지난 1년 6개월간 누적 탑승 7754건을 기록하고 무사고 운행을 이어가고 있다"며 "양사 간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탑승객에게 보다 완성도 높은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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