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1Q 영업손실 2078억원…2개 분기 연속 적자

박한나 기자
2026.04.07 16:38

(상보)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7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 1분기 매출 6조5550억원, 영업손실 20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4분기에도 1220억원의 영업손실을 보였었다. 2개 분기 연속 적자인 셈이다. 1분기 예상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세액공제 규모는 1898억원이었다. 이를 반영하지 않았을 때 영업손실은 3975억원으로 집계됐다.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 1분기 실적 부진은 △북미 ESS(에너지저장장치) 생산거점 확장(5곳)에 따른 초기 비용 발생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제반 비용 상승 △북미 전략 거래선향 전기차용 파우치형 배터리 물량 감소 등의 영향을 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북미 JV(합작공장) 가동 중단, 주요 고객사 재고 조정 등 역시 악재로 작용했다. 다만 ESS의 경우 생산능력 확장에 따라 출하량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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