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5부제 등 에너지 절감 캠페인…"에너지 위기 극복"

김도균 기자
2026.04.09 10:38
현대로템 본사·연구소 전경./사진제공=현대로템

현대로템은 전 사업장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현대로템은 임직원·업무차량을 대상으로 차량 5부제를 시행한다. 국내 출장을 화상회의로 대체하는 등의 방식으로 업무용 차량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출장이 불가피할 경우 친환경 차량과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며 업무용 차량도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현대로템은 또 각 사업장별로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구체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실내 냉난방 적정온도는 정부의 에너지 절약 국민행동 지침 기준인 냉방 섭씨 26도 이상, 난방 섭씨 20도 이하로 관리한다. 사무실 각 층에는 점심시간과 퇴근 후 자동으로 소등되는 시스템을 운영한다.

사업장 내 재생에너지 사용도 확대할 예정이다. 화석에너지 기반 전력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올해 안에 창원공장 전체 전기 사용량의 2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로 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국가적 에너지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전 사업장과 임직원이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회사의 에너지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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