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중동상황 대응 '아스콘 수급 안정화' 대책 추진

조달청, 중동상황 대응 '아스콘 수급 안정화' 대책 추진

대전=허재구 기자
2026.04.09 13:29

계약금액 조정기준 개선 및 공급 안정 방안 조치 시행

/사진제공=조달청
/사진제공=조달청

조달청이 최근 중동상황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과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아스콘 수급 안정화 대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조달청에 따르면 아스콘은 핵심 원자재인 아스팔트(AP)가 최근 국제 유가 영향으로 가격이 급등하면서 기존 관수 계약단가와 현행 민수 거래가격 간 괴리가 발생, 공급 안정화를 위한 대책이 필요했다.

원자재 가격급등시 계약금액 조정 기준일을 기존 '매월 말일'에서 '가격 인상 발생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가격변동이 즉시 반영되지 못했던 기존 문제를 해소했다. 이를 통해 계약이행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시장 상황을 보다 적시에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단가 조정 시 골재, 모래 등 모든 원자재의 가격자료를 제출받던 방식에서 핵심 원자재인 아스팔트(AP) 가격자료만을 제출받도록 개선해 증빙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행정 효율성도 높였다.

아스팔트 수급 상황을 고려해 다수공급자계약 2단계경쟁 예외를 한시적으로 허용해 공급 안정도 꾀하고 있다.

백호성 구매사업국장은 "원자재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공공 건설 현장에 필요한 자재가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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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구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허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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