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D&A, 말레이시아 국방부와 해궁 수출계약 체결

김지현 기자
2026.04.22 17:59
해궁 발사장면 /사진제공=LIG D&A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는 말레이시아와 해궁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함정방어 유도무기인 해궁의 해외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LIG D&A와 말레이시아 국방부는 이날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방산전시회 'DSA 2026'에서 수출계약 서명식을 진행했다. 금액으로는 9400만달러(약 1400억원) 규모다.

해궁은 함정을 향해 날아오는 유도탄 및 항공기 등 다양한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2011년 국방과학연구소 주도로 LIG D&A가 참여해 국내 기술로 개발한 방어유도탄이다. 초고주파 레이다센서(RF)와 적외선 영상(IIR) 이중모드 탐색기가 적용돼 높은 정확성을 갖췄다.

해궁은 튀르키예 방산기업 STM이 건조한 말레이시아 해군 연안초계함에 탑재될 예정이다. 임무장비와 체계종합에 강점이 있는 LIG D&A가 해외 플랫폼 기업과 협력해 수출에 성공한 사례로 해외수출 사업 추진의 새로운 모델을 개척하게 됐다.

LIG D&A 관계자는 "말레이시아를 넘어 동남아시아와 세계 시장에 다층 통합 방공 솔루션을 비롯한 첨단 기술력을 지속 소개하며 수출 확대에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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