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베뉴 마케팅 전문기업 VM(브이엠) 컨설팅(대표 이형주)은 기업회의 공간 운영사 광교재(대표 김향은)와 지난 4일 IT 기업인을 위한 힐링형 비즈니스 이벤트 공간 공동 개발 및 공간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판교 테크노밸리와 광교 비즈니스타운 일대에는 수천 개의 스타트업과 IT 기업이 밀집해 있지만, 회의 이후 팀의 에너지를 충전하고 창의적 협업을 이끌어내는 공간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것이 양사의 공통된 문제의식이다. 구글·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가 사내 힐링·휴식 공간에 적극 투자하는 실리콘밸리 모델을 국내 IT 클러스터에 적용하겠다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다.
광교재는 현재 '판교재'와 '광교재'를 거점으로 운영 중이며, 특히 경기도청과 인접한 광교재는 7인 규모 메인 회의실, 3개의 1인 프라이빗 몰입 공간, 라운지, 캔틴으로 구성된 풀패키지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외부 케이터링이나 카페 방문 없이도 일과 휴식이 한 공간에서 완결되는 구조로, 원데이 워크숍과 전략 회의 수요를 정확히 겨냥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간 마케팅 전략 수립, IT 기업 대상 경험 프로그램 개발, 비즈니스 이벤트 기획, 공간 브랜딩, 글로벌 확장 전략 수립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형주 대표는 "공간은 단순한 장소가 아니라 경험과 비즈니스 성과를 만들어내는 플랫폼"이라며 "IT 산업에 특화된 새로운 베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향은 대표는 "일하는 사람의 집중력과 활력을 함께 살리는 공간이 필요하다"며 "하루의 업무 흐름 전체를 담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