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에어(6,150원 ▼150 -2.38%)가 지난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4230억원, 영업이익 576억원, 당기순이익 21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2%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1%, 당기순이익은 52.6% 각각 감소했다.
전년동기 대비 52.6%로 대폭 하락한 당기순이익에 대해 진에어 관계자는 "환율 폭등 등으로 인한 환차손(환율 손실) 영향"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에어는 지난해 연간 수송 승객 약 1124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으나 불안정한 경제 환경에 따른 여행 심리 위축과 공급 경쟁 심화에 따른 판매가 하락 등으로 3년만에 연간 실적이 적자로 돌아선 바 있다.
또한 2분기부터는 실적 위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폭등한 것을 고려할 때 대내외 경영 환경 악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진에어는 부산-푸꾸옥 등 신규 취항을 통한 수요 유치와 시장 상황에 대응한 공급 조정과 전사적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수익성 방어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엄중한 경영 환경 속 절대 안전과 최상의 운항 경쟁력 확보를 바탕으로 내실경영에 집중하며 통합 LCC의 성공적 출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