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피 심운섭 대표, 대한3D프린팅융합의료학회서 '증거 기반 연구가 의료 혁신' 발표

허남이 기자
2026.05.15 17:09
사진제공=그래피

그래피(대표 심운섭)가 15일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열린 '2026 대한3D프린팅융합의료학회 제14차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심운섭 대표는 이날 'Where Evidence-Based Research Meets Medical Innovation'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의료 3D프린팅 산업이 단순 제조 기술을 넘어 임상적 근거(Evidence), 데이터 축적, 표준화, 규제 대응 기반의 신뢰 산업으로 진화해야 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발표에서 심 대표는 현재 의료 3D프린팅 산업의 구조적 한계에 대해 분석하며, 다수의 기업들이 장비 판매 및 출력 서비스 중심의 '도구 산업(Tool Industry)'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그래피는 형상기억 투명교정장치(SMA, Shape Memory Aligner)를 중심으로 소재(Material), 공정(Process), 표준화(SOP), 임상 데이터, 사용자 교육까지 포함하는 통합 시스템 구축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발표에서는 의료기기 산업에서 기술 자체보다 '증거 기반 연구(Evidence-Based Research)'가 시장 신뢰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발표 중 "의료기기는 임상적 근거와 데이터, 표준화, 그리고 장기간 축적된 신뢰가 함께 구축되어야 실제 의료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속 가능한 의료 혁신을 위해서는 산·학·연·정이 함께 참여하는 투명하고 표준화된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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