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캐나다 방산 전시회 성공 개최…"잠수함 수주전 총력"

강주헌 기자
2026.05.31 10:19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CANSEC 2026' 전시회 내 한화오션 부스에서, 한화오션 특수선해외사업단장 정승균 부사장(왼쪽)이 빅터 피델리 온타리오주 경제개발부 장관에게 최신예 잠수함인 KSS-III 모델을 소개하며 그 우수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오션

한화오션이 최근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방산 전시회 'CANSEC 2026'에 참가해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한화오션은 전시 기간 대한민국 해군이 운용 중인 KSS-Ⅲ 잠수함 성능과 운용 경험을 소개하는 한편 캐나다 전역을 아우르는 산업 협력 전략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전시 둘째날인 지난 28일에는 빅터 피델리 캐나다 온타리오주 경제개발부 장관이 한화오션 부스를 찾기도 했다. 온타리오는 캐나다 제조업의 중심지로 꼽히는 지역으로 이번 방문은 한화오션이 추진 중인 현지 산업 참여 및 협력 전략에 대한 관심을 보여준 것으로 해석된다.

한화오션은 전시장 내에서 '범캐나다 경제 전략'도 공개했다. 한화오션은 현재까지 조선, 방산, 자동차, 첨단제조, 에너지, 우주항공, 인프라, 첨단기술 등 각 분야에서 100개 이상의 캐나다 기업 및 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한화오션은 CPSP 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현재 구축한 산업협력 기반을 통해 연간 2만5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약 940억달러(141조6500억원) 규모의 국내총생산(GDP) 유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다양한 평가 기준을 검토한 뒤 이르면 다음달쯤 CPSP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는 "검증된 잠수함 기술력과 캐나다 전역에 구축한 산업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캐나다 안보 역량 강화와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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