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폐기물 재활용률에서 2030년 목표치를 조기 초과 달성했다.
LG전자는 이 같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주요 성과를 담은 '2025-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의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 직·간접 온실가스 배출량은 84만2000톤으로 집계됐다. 고효율 설비 도입과 재생전력 전환을 통해 2030년 감축 목표치(87.8만 톤)보다 배출량을 낮춘 것으로 파악된다. 7대 주요 제품의 사용단계 원단위 탄소배출량도 2020년 대비 22.5% 줄여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검증 기준인 2030년 목표치(20% 감축)를 넘어섰다.
자원순환 분야에서는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 폐기물 재활용률 97.3%를 기록하며 2030년 목표치인 95%를 넘겼다. 국내 전 사업장은 폐기물 매립 제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달성했다. 지난해 회수한 폐전자제품은 64만 톤이며 2006년 이후 누적 회수량은 565만 톤이다.
제품과 서비스 접근성도 개선했다. 구체적으로는 △가전 편의 가구 LG 컴포트 키트 △접근성 기능을 통합한 키오스크 △시니어용 LG 이지 TV를 도입했다. 수어 및 시니어 전용 상담 서비스도 가동 중이다.
LG전자는 지배구조 투명성을 위해 이사회 의장을 대표이사와 분리하고 올해 초 사외이사를 의장으로 선임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AI(인공지능) 개발·활용의 관리체계를 다룬 'AI 책임경영' 항목이 신설됐다.
한편 LG전자는 2006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