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예비사회적기업 가람마인드(대표 정현석)가 오는 17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마음건강 예방·관리 AI(인공지능) 서비스 '말랑포켓'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말랑포켓은 일상 속 기분 변화를 모니터링해 조기 대처를 돕는 서비스로, 예방 중심의 마음건강 관리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는 임상심리학적 표준 데이터 분류 체계를 기반으로 감정과 상태의 인과관계를 사용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민감정보를 서버로 전송하지 않고 스마트 기기 안에서 AI 연산을 수행하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술을 적용,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줄였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번 펀딩에서는 애플리케이션(앱) 베타 테스터 참여권과 함께 실물 리워드 '말랑북'을 처음 공개한다. 말랑북은 앱에 탑재된 AI의 분석·해석 원리를 책으로 풀어낸 자가 발견 가이드북이다. 업체 관계자는 "AI의 정서·인지·행동 데이터 해석 방식을 학습하면서 자신의 마음 기저선과 변동성을 탐색할 수 있다"고 했다.
회사는 지역사회 심리지원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월성종합사회복지관 '청년베이스캠프'와 연계,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취업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 스트레스 완화 및 마음건강 모니터링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대구 조일고등학교와는 청소년의 자아 정체성 정립과 진로 탐색을 돕는 심리지원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펀딩에 대해 정현석 가람마인드 대표는 "사적인 공간에서 스스로 마음을 관리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 마음건강 파트너를 선보이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람마인드는 임상심리학적 전문성과 AI·ML(머신러닝) 인지 모델링 기술을 결합한 정신건강 IT 기업으로, 공공기관 및 지역 복지 거점과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