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아이(AudAi), 데이터 학습 필요 없는 AI 보이스 편집 솔루션 '글루언트' 출시

고문순 기자
2026.07.10 16:51
사진제공=오드아이(AudAi)

보이스 AI 솔루션 기업 오드아이(대표 최순범)가 10일, 전문 크리에이터와 오디오 콘텐츠 제작사를 위한 제로 샷(Zero-shot) 기반 AI 보이스 편집 솔루션 '글루언트(Gluent)'를 정식 출시했다.

글루언트는 별도의 데이터 학습 과정 없이 즉각적인 편집이 가능한 '제로 샷' 기술을 적용했다. 사용자가 녹음한 음성의 공간감과 톤, 억양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텍스트를 수정하듯 특정 단어만 교체해 자연스러운 결과물을 생성한다. 이를 통해 오디오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음성 편집 자동화는 물론, 재녹음 비용을 7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AI 보이스 기술은 롱폼(Long-form) 콘텐츠 제작 시 문장 간 일관된 음색을 유지하기 어렵고, 특정 단어의 발음이나 억양을 정밀하게 수정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또한, 기존 방식은 제작 시간 대비 6배 이상의 작업 시간과 막대한 성우 비용이 소요되는 등 비효율적인 측면이 컸다.

글루언트는 '스피치 투 스피치(STS)' 기반의 전문 포스트 프로덕션 편집 기능을 제공하여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 특히 기존의 복잡한 학습 과정을 제거하고, 강한 개성을 가진 목소리에서도 높은 음색 일관성을 구현해 글로벌 경쟁사들과의 기술적 차별화를 꾀했다.

주요 기능으로는 ▲정밀한 '발음 교정' ▲화자의 고유한 개성을 유지한 '다국어 음성 편집 및 변환' 등이 있으며, 향후 '녹음 환경 변환'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최순범 오드아이 대표는 "글루언트는 창작자들이 재녹음이나 편집에 쏟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혁신적 솔루션"이라며 "이번 정식 출시를 기점으로 북미와 일본 등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차세대 AI 오디오 시장의 표준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