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11월 필리핀에서 열리는 제49차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 국가 연합)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참여국 대표단에 경호 차량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지난 10일(현지시간) 필리핀 국제 컨벤션 센터(PICC)에서 필리핀 아세안 정상회의 조직위원회(아세안 NOC)와 '2026 아세안 정상회의 차량 지원에 관한 합의각서(MOA)'를 교환했다.
현대차는 이번 협약에 따라 11월 10~1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제49차 아세안 정상회의에 필리핀 현지 법인을 통해 싼타페 총 50대를 제공한다. 싼타페는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여유로운 실내·적재 공간, 편안한 승하차 편의성, 강화된 첨단 안전 사양 등 특징을 갖춰 경호 차량으로 활용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된다.
현대차는 주요국 정상과 각료, 기업 CEO(최고경영자) 등이 모이는 외교 무대에 차량을 지원해 우수한 상품성을 홍보한다는 목표다. 현대차는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를 비롯해 '2025 G20 요하네스버그 정상회의',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등 국내외 주요 국제행사에 의전·운영 차량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세안 공동체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정상회의에 차량 지원으로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2026 아세안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