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센트, 신작 '백룸 클리너스'로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

이두리 기자
2026.07.15 16:39

하이퍼센트(대표 김주완)가 개발 중인 신작 '백룸 클리너스(Backroom Cleaners)'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글로벌 게임쇼 7곳에 참가한다.

백룸 클리너스는 전작 '백룸 컴퍼니(Backroom Company)'의 세계관을 확장한 후속작으로, 최대 4인이 함께 즐기는 협동 TPS(3인칭 슈팅) 로그라이크 액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액시엄 코퍼레이션'의 클리너가 돼 백룸 내부의 적대적 엔티티를 제압하고 통제 불능 구역을 확보한다. 전작이 백룸 내부 탐험과 생존에 집중했다면 이번 작품은 전투·성장·협동·반복 플레이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시장 공략은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와 B2B(기업 간 거래) 투트랙으로 진행한다. 오는 30일 개막하는 차이나조이를 비롯해 △언리얼페스트(8월20~21일) △도쿄게임쇼(9월17~21일) △뉴욕코믹콘(10월8~11일) △브라질게임쇼(10월10~13일) 등 B2C 행사에서는 현장 이용자 반응과 위시리스트 확보에 집중한다. 게임스컴(8월26~30일)과 게임스컴 아시아(10월29일~11월1일)에서는 글로벌 퍼블리셔, 투자사, 플랫폼 관계자와 퍼블리싱 및 파트너십을 논의할 계획이다.

업체에 따르면 앞서 플레이엑스포(PlayX4)에서 약 400건, 노르딕 게임쇼에서 약 300건의 스팀(Steam) 위시리스트를 확보했다. IGN 트레일러 공개 후 일주일 만에 8000건 이상이 더해지며 누적 위시리스트는 1만 건을 넘어섰다. 플레이테스트 신청자는 모집 일주일 만에 약 8000명을 기록했으며, 하루 평균 150~200명씩 늘고 있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반응도 이어졌다. 관련 게시물은 인스타그램에서 조회수 203만 회와 좋아요 12만5000건을, 틱톡에서 조회수 130만 회와 공유 4만9000건 이상을 기록했다.

업체 관계자는 "전작으로 백룸 세계관에 대한 글로벌 이용자 수요를 확인했고, 이번 작품은 이를 대중적인 협동 액션 구조로 확장한 것"이라며 "하반기 7개 게임쇼를 통해 B2C 행사에서는 커뮤니티 확산에, B2B 행사에서는 퍼블리싱·투자·플랫폼 협력 등 글로벌 파트너십 기회 모색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룸 클리너스는 8~9월 1·2차 CBT(비공개 시범 테스트)와 10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 참가를 거쳐 12월 스팀 얼리액세스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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