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커넥션(대표 유현식)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지사를 설립, 제주를 거점으로 한 사업 확장에 본격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컬쳐커넥션은 멀티센서·AI 기반 인터랙티브 기술과 실감 음향을 결합한 몰입형 공간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 콘텐츠 기술기업이다. '2026년 서귀포시 스타트업타운' 입주기업에 선정돼 이를 계기로 지역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제주 관광·문화 공간을 대상으로 한 몰입형 콘텐츠 사업을 단계적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번 지사 설립은 제주에서 축적한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한다. 컬쳐커넥션은 지난해 SKP·메이즈랜드와 협력해 AI 실내 체험관 '서천꽃밭: 소생의 길'을 구축한 바 있으며, 이 경험을 토대로 관람객의 동선·밀도·체류 패턴 등 공간 데이터에 영상과 사운드가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구조를 표준화된 패키지 형태로 확장하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대형 시설뿐 아니라 지역 문화시설·중소 관광지에서도 적용 가능한 패키지화를 목표로 한다.
사업 모델 측면에서도 전환이 진행 중이다. 프로젝트 단위의 일회성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설치 이후 라이선스·구독 형태로 연결되는 지속 매출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향후 성장의 핵심 과제다. 제주 지사는 이러한 표준화 제품을 지역 시장에서 반복 설치·운영하는 거점으로 기능하게 된다.
유현식 대표는 "제주는 관광·문화 공간이 밀집해 있고 공간 콘텐츠 수요가 다양한 만큼, 실감형 경험의 현장 적용과 사업화에 최적화된 테스트베드"라며 "서귀포 지사를 중심으로 지역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구축 이후에도 업데이트·운영이 가능한 모델로 사업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