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솔테크, 방사청 K-방산 육성사업 선정...국방 보안 진출

이두리 기자
2026.07.21 16:44
(사진 왼쪽부터)백규민 이노비즈협회 본부장과 김경수 새솔테크 상무가 'K-방산 스타트업 1단계 육성사업'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새솔테크

모빌리티 사이버보안 기업 새솔테크(대표 한준혁)는 방위사업청이 주관하고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수행하는 '2026년 K-방산 스타트업 1단계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양자내성암호(PQC)를 기반으로 무기체계 전 수명주기에 적용 가능한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보안 기술 개발에 착수할 것이라고 했다.

'K-방산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방산 분야 초기창업기업과 신규 진입기업을 발굴해 단계별로 지원하고, 국방 기술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회사에 따르면 군사 네트워크와 무기체계가 5G 전술망과 무인자율체계로 전환되면서 국방 안보 분야에서도 제로 트러스트 보안 체계 구축이 과제로 떠올랐다. 제로 트러스트는 별도의 신뢰 영역을 두지 않고 매 순간 무결성을 검증하는 보안 방식이다.

새솔테크는 국내외 모빌리티 보안 사업에서 확보한 암호 기술과 사이버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무기체계 개발·운용·유지보수 전 과정에 걸친 신뢰 사슬(Chain of Trust) 구축을 추진한다.

이번 선정으로 회사는 6개월간 최대 1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는다. 국방 분야 성장 로드맵을 수립하고, 군 전술망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의 디지털 트윈 검증과 시제품 개발 등 선행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준혁 새솔테크 대표는 "모든 무기체계가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미래 전장에서는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상시 검증 체계가 필요하다"며 "모빌리티 보안 시장에서 쌓은 기술 노하우를 무기체계 전 수명주기에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솔테크는 통합 모빌리티 보안 패키지 'S2X'의 후속으로 무인 이동체용 하드웨어 기반 보안 통신 모듈 '이지스링크(AegisLink)', 위험관리체계(RMF) 대응 위협 분석·평가 도구 '스타(STAR)',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 기반 제품(코드명 'Odin') 등을 준비 중이다. 최근 명지대학교 방산안보연구소와 '국방 우주 및 모빌리티 분야 AI·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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