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은 지난 20일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에 따른 석유화학 산업 공동 사업재편계획을 산업통상부 심의위원회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2일 공시했다.
한화솔루션은 석유화학 산업 경쟁력 제고 정책에 부응하고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적 공급과잉 해소를 위해 지난 3월 20일 산업통상부에 롯데케미칼, DL케미칼, 여천NCC와 공동으로 사업재편계획 승인 심사를 신청했다.
납사분해시설(NCC) 설비를 합리화하기 위해 한화솔루션의 여수 폴리에틸렌(PE) 및 석유수지 사업을 여천NCC에 현물출자한 뒤, 현재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이 공동 운영 중인 여천NCC를 향후 롯데케미칼까지 포함한 3개사가 공동 운영하는 통합법인으로 출범시키는 것이 골자다.
통합법인은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이 여천NCC에 현물출자하고, 이후 여천NCC가 롯데케미칼 분할법인을 합병하는 방식으로 설립된다.
통합법인 설립에 앞서 여천NCC의 시장성 차입금 5450억원을 상환하기 위해 기존 주주인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은 각각 2725억원씩 총 54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화솔루션은 "이번사업재편은 고부가 제품 사업 포트폴리오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여수 산업단지 내 석유화학 제품 생산체계 통합을 통한 설비 운영 효율성을 높여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