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니테크, 산업은행 'KDB 넥스트원 광주 1기' 선정

이두리 기자
2026.07.23 07:46
정승호 슈니테크 대표가 발표 중이다/사진제공=슈니테크

슈니테크(대표 정승호)가 한국산업은행이 주관하는 서남권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KDB 넥스트원(NextONE) 광주' 1기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KDB 넥스트원 광주는 서남권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유치(IR), 맞춤형 멘토링, 대·중견기업 협업,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서류심사와 대표이사 발표(PT) 평가를 거쳐 슈니테크는 혁신성장산업 분야 중 환경·스마트농축수산의 스마트 어업 부문 기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회사가 이번 프로그램에 제안한 사업 아이템은 '김종자 양식 친환경 SAC(Smart Aqua Culture) 필름'이다. 이 제품은 기존 굴패각 기반 김 종자 배양 방식을 대체하고자 개발 중인 수산 기자재다. 경량화와 규격화로 작업 효율을 높이고 양식 생산환경을 개선하는 게 목표다.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탄소배출을 줄이고 해양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앞으로 5개월간 산업은행과 전문 멘토단의 지원을 받아 투자유치 전략을 구체화하고 사업모델을 보완할 방침이다. 시장 검증과 사업 연계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사업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정승호 슈니테크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은 기술을 시장과 연결하고 사업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라며 "투자자와 시장의 관점에서 사업을 구체화하고 제품이 실제 양식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사업화와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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