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제이앤컴퍼니스(대표 전정호)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조선협력센터(KUSPC) 개소식에 참석해 미국 조선사 Nichols Bros Boat Builders, Everett Ship Repair와 선박 유지·보수·정비(MRO)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조선 기자재 및 소프트웨어 공급, 선박 수리 기술 협력, 기술·인적자원 교류를 비롯해 스마트 야드 솔루션과 해양 탈탄소 기술 공동 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양측은 향후 공동 프로젝트와 기술 실증을 추진해 미국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와 공급망 확대에 협력할 계획이다.
한미 조선협력센터(KUSPC)는 한국과 미국 정부 및 산업계 간 공동 연구와 기술 협력, 민간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민관 협력 플랫폼이다. 개소식은 지난 23일 오전 10시(미국 동부시간)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에는 헝 카오 미국 해군부 장관 대행, 미셸 스틸 주한 미국대사, 토드 영·마크 켈리 상원의원 등 양국 정부와 조선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정인섭 한화오션 사장, 유상철 HJ중공업 대표이사 등 조선업계 관계자를 포함해 양국 기업인 130여 명이 참석해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전정호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국 북서부 지역 조선소의 MRO 역량을 강화하고, 스마트 항만과 지속가능한 해양연료 생태계 구축 등 한미 조선산업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