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칠레에 핵심광물·청정에너지 협력 제안

김지현 기자
2026.07.31 15:19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사진=뉴스1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칠레와 핵심광물 공급망, 청정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려아연은 최 회장이 30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의 칠레 방문을 계기로 산티아고에서 열린 '한·칠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대한민국과 칠레 양국이 힘을 모은다면 안정적인 핵심광물 공급망을 넘어 탄소중립 시대를 함께 선도하는 가장 모범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다"며 "칠레는 세계적인 광물자원 강국인 동시에 풍부한 태양광과 풍력 자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그린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칠레 태양광 산업이 고려아연 친환경 에너지 사업 확대에 영향을 끼쳤다는 점도 언급했다. 호주 아연제련소 선메탈코퍼레이션(SMC) 사장 재임 당시 칠레 태양광 발전 사례를 참고해 2018년 호주에 124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이어 최 회장은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자유 진영의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을 주도하는 고려아연은 핵심광물은 물론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와 그린수소 등 미래 에너지 산업 전반에서 칠레와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며 "대한민국과 칠레가 함께 만들어 갈 미래는 단순한 자원 협력을 넘어 지속가능한 성장과 청정에너지 시대를 여는 새로운 동반자 관계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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