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부자' 권순기 경남교육감, 103억 신고…고의숙 제주교육감 2.5억

'주식 부자' 권순기 경남교육감, 103억 신고…고의숙 제주교육감 2.5억

정인지 기자
2026.09.2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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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당선자 재산 공개]

/사진제공=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사진제공=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6·3 지방선거로 신규 선출된 시도교육감 9명이 재산을 신고했다. 이번 신고에서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권순기 경남교육감(103억6800만원)이고, 가장 적은 사람은 고의숙 제주교육감(2억5000만원)이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6·3 지방선거에서 새로 선출된 교육감 9명의 1인당 평균 재산은 21억152만원으로 나타났다.

권 교육감은 경상국립대 총장 출신으로 총 재산이 100억원을 넘겼다. 3선인 강은희 대구교육감(281억원)에 이어 시도교육감 중 두번째로 많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 교육감은 배우자, 장남과 함께 토지 7억9000만원, 건물 4억6000만원, 예금 33억8800만원, 증권 56억1800만원을 신고했다. 본인이 소유한 상장주식(총 6억5600만원)은 네이버 200주, 삼성전자 1600주, 현대차 200주, 스모트로닉 7584주 등이다.

배우자는 삼성전자 803주, 아마존닷컴 87주, 필란티어테크 100주 등 29억7200만원 어치를, 장남은 SK하이닉스 15주, 엔비디아 20주 등 2억2500만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다.

10억원대 자산을 신고한 교육감은 안민석 경기도교육감(18억1600만원), 천호성 전북교육감(13억7700만원), 이병도 충남교육감(13억2500만원)이다.

안 교육감은 건물 4억700만원과 예금 7억8700만원, 증권 7500만원을 신고했다. 천 교육감은 토지 2억3100만원, 건물 1억8500만원, 예금 3억5300만원, 정치자금 1억4500만원, 증권 4억3600만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 교육감은 토지 9600만원, 건물 1억1000만원, 예금 10억6900만원, 정치자금 7100만원, 증권 1억4100만원이었다.

그 외에 강미애 세종교육감은 8억8100만원, 오석진 대전 교육감은 8억4200만원, 조용식 울산교육감은 8억900만원을 신고했다.

강 교육감은 토지 4억7000만원, 건물 9억4000만원, 예금 8100만원 등이 있었지만 채무가 6억3900만원이었다. 오 교육감은 건물 5억4500만원, 예금 2억3000만원, 증권 2억2800만원, 채무 2억원이 있었다. 조 교육감은 토지 1억2000만원, 건물 4억원, 예금 4억1800만원, 가상자산 1200만원이 있었다.

고 교육감은 건물 2억9400만원, 예금 1억2800만원 등이 있었지만 생활비 및 선거비용 지출로 2억1000만원이 채무로 잡혀 재산 총계는 2억5000만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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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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