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10만톤 이상 감축한 성과를 담은 '2025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2006년 첫 발간 이후 올해로 21번째다. GS칼텍스는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이라는 목표 아래 기존 사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쟁력 강화와 혁신적 신사업 도전 등 주요 활동과 성과를 이번 보고서에 담았다. 2021년부터 환경보호의 일환으로 인쇄물 대신 인터랙티브 PDF 형태의 디지털 리포트로 지속가능성보고서를 제작하고 있다.
환경분야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저탄소 정유·석유화학 단지'(Lower Carbon Refining & Chemical Complex)라는 비전 아래 탄소 배출 저감과 저탄소 신사업을 추진했다. 에너지 효율화와 설비효율 개선 등 기존 사업의 탄소 경쟁력 강화 활동을 통해 2024년 대비 총 온실가스 배출량(스코프1·2)을 10만톤 이상 감축했다.
또 무탄소 스팀 공급 계약 체결과 태양광 전력구매계약(PPA)을 통해 에너지 사용 구조 변화를 추진했다. 저탄소 신사업에서는 아시아 최초로 폐자동차(End-of-Life Vehicles) 플라스틱 전체 밸류체인의 국제 재활용 인증(RecyClass)을 획득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가장 존경받는 기업' 뉴에너지 부문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사회 분야 성과로는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의 핵심요소를 반영해 안전·보건 분야 체계를 지배구조, 전략, 리스크 관리, 지표 및 실적 등 4개 축으로 재정립했다.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생명보호 골든룰(LSGR) 준수 등 선진 안전문화 구축 노력을 지속했다. 고객 편의성을 높인 에너지플러스 앱은 2026년 3월 기준 누적 가입자 수 220만명을 달성해 정유사 최초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신뢰받는 경영 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전사 ESG 체계를 강화하고, 저탄소 신사업의 영역별로 비즈니스 카운슬(Business Council)을 운영해 사업 실행력을 높였다. 디지털과 인공지능(AI) 분야에서는 고객과 임직원의 주요 정보에 대한 보안 관리 전략을 수립하여 체계를 강화했다.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내부 데이터 보호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사내 생성형 AI 통합 플랫폼 'AiU'를 도입했다.
허세홍 GS칼텍스 대표는 "환경적으로 책임을 다하고 사회적으로 신뢰받으며 지배구조 측면에서 투명한 기업으로 존경받는 100년 기업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