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어솔루션, 亞 최초 항공우주·방산용 고순도 희귀가스 인증

김도균 기자
2026.08.06 14:55
김대연 포스코에어솔루션 대표이사와 이일형 로이드인증원 한국지사 대표이사가 6일 포스코센터에서 항공우주·방산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수여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포스코홀딩스

포스코그룹 산업가스 전문회사 포스코에어솔루션은 세계적 권위의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으로부터 아시아 지역 최초로 항공우주·방산용 고순도 희귀가스 제조 분야 국제공인 인증 '항공우주·방산 품질경영시스템(AS9100D)'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인증은 국제 품질경영시스템 표준(ISO 9001)을 기반으로 항공우주·방위산업의 엄격한 특수 요구사항을 반영한 글로벌 표준이다. 특히 미세한 품질 편차가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항공우주·방위산업 특성상 희귀가스 제조산업 진입을 위한 필수 관문으로 꼽힌다.

포스코에어솔루션의 AS9100D 인증 획득은 희귀가스 제조 분야에서 아시아 지역 최초라는 점과 함께 항공우주산업용 희귀가스 생산 국산화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포스코에어솔루션은 이번 인증을 통해 기존 반도체·디스플레이용 희귀가스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항공우주 및 방산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시켜 발사 추진체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고순도 제논과 크립톤 등 희귀가스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마련하며 미래산업용 희귀가스 자원 생산 전문기업으로서의 독보적 입지를 굳혀나간다는 방침이다.

포스코에어솔루션은 지난 6월 광양제철소 동호안 부지에 연산 13만 노말 입방미터(N㎥) 규모의 고순도 희귀가스 생산공장을 준공했다. 이에 따라 국내 최초로 4종 희귀가스에 대해 원료 조달부터 제품 생산까지의 공급망을 구축해 안정적인 양산 체제를 확보했다. 최근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이 진행한 인공위성 및 우주탐사선용 전기추력기 추진제 기술 개발테스트에서 수입산 제논(Xe) 및 크립톤(Kr) 가스와 동등한 성능을 보여 항공우주 분야에 적용 가능한 글로벌 수준의 품질을 입증해냈다.

인증수여식은 이날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김대연 포스코에어솔루션 대표, 이일형 로이드인증원(LRQA) 한국지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고품질의 희귀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포스코그룹 전략자원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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