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 인정"..한온시스템 'HICE 모듈', PACE 어워드 최종후보에

유선일 기자
2026.08.12 09:49
한온시스템의 '초소형 통합 냉매 모듈'/사진=한온시스템

한국앤컴퍼니그룹 열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은 회사의 '초소형 통합 냉매 모듈'(이하 HICE 모듈)이 '2026년 오토모티브 뉴스 PACE 어워드 최종후보'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31회를 맞은 PACE 어워드는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 뉴스가 기술 수준, 사업 성과가 뛰어난 자동차 산업 분야 혁신 기술을 발굴·시상하는 행사다.

한온시스템의 HICE 모듈은 전동 컴프레서, 전자식 팽창밸브, 수냉식 응축기, 내부 열교환기, 칠러 등 주요 냉매 열관리 부품을 고성능 단일 유닛으로 통합한 열관리 솔루션이다. 기존 냉매 구조를 대체해 시스템 복잡도를 낮췄고, 완성차 제조사의 조립 공정 단순화와 패키징 공간 확보, 재료비 절감을 동시에 달성했다.

16㎏의 경량 설계에도 냉매 흐름과 온도를 빠르고 정밀하게 제어해 급속충전, 고성능 주행 조건에서도 최적의 열관리 성능을 구현한다. 이로써 전기차 에너지 효율과 주행거리를 대폭 높였고, 전용 사운드 커버를 적용해 실내 소음·진동·불쾌감(NVH) 제어 성능을 강화했다. 이 기술은 BMW iX3 모델이 적용돼 상용화 경쟁력도 검증받았다.

이수일 한온시스템 대표이사 부회장은 "HICE 모듈은 단순한 부품 최적화를 넘어 시스템 전체를 재설계한 열관리 분야의 패러다임 전환이자 전기차 구조 혁신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권위의 PACE 어워드에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만큼 독보적인 시스템 통합 전문성과 NVH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전기차 열관리 솔루션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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