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722억달러 중남미 시장 공략…'한국' 배터리 알린다

이정우 기자
2026.08.13 14:18
‘라틴 타이어 & 오토 파츠 엑스포 2026’에 마련된 한국앤컴퍼니 ‘한국(Hankook)’ 배터리 전시 부스./사진제공=한국앤컴퍼니

한국앤컴퍼니가 중남미 최대 규모 자동차 부품 전시회에 참가해 '한국' 배터리의 현지 유통망 확대에 나선다.

한국앤컴퍼니는 12일(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파나마시티 파나마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라틴 타이어 & 오토 파츠 엑스포 2026'에 참가한다.

올해 16회째를 맞은 이 전시회는 타이어와 자동차 부품, 윤활유, 정비·서비스 등 자동차 애프터마켓 산업 전반을 다룬다. 올해는 전 세계 약 650개 기업이 참가하고 100여개국에서 6000명 이상의 기업간거래(B2B) 바이어가 방문할 예정이다.

한국앤컴퍼니는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배터리 사업 브랜드 'Hankook charge in motion'을 앞세워 프리미엄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 등 주요 제품을 선보인다. 중남미·카리브 지역 유통업체 및 수입업체와 상담을 진행하고 신규 유통 파트너를 발굴할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중남미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은 지난해 약 722억달러 규모로 추산된다. 오는 2033년까지 연평균 약 4.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해 11월 미국 'AAPEX 2025'와 올해 2월 일본 'IAAE 2026'에 참가했다. 다음달에는 독일에서 열리는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 2026'에 참가해 유럽 시장에서도 고객 접점을 넓힐 예정이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남미·카리브 지역 고객에게 한국 배터리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알릴 것"이라며 "글로벌 고객 접점을 확대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앤컴퍼니는 국내 대전·전주공장과 미국 테네시주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 약 100개국에서 450여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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