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블룸에너지와 3400만 달러 배전 솔루션 공급 계약

박종진 기자
2026.08.18 09:08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LS일렉트릭 유타' 앞에서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LS일렉트릭

LS ELECTRIC(일렉트릭)이 글로벌 전력 기업과 손잡고 북미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LS일렉트릭은 블룸에너지와 약 3425만8500달러(한화 약 486억원) 규모의 배전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LS일렉트릭은 블룸에너지가 미국 와이오밍 주에 조성하는 현지 대형 에너지 인프라 기업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구축 사업에 저압 배전반을 포함한 주요 배전 시스템 일체를 공급한다.

LS일렉트릭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배전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 신속한 납기 대응력을 바탕으로 기존 고객사로부터 추가 수주를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LS일렉트릭은 블룸에너지의 전력기자재 핵심 공급 파트너로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북미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S일렉트릭은 글로벌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급증에 따른 전력 수요 증대에 대응하고자 미국 유타주 'LS일렉트릭 유타'와 텍사스주 '배스트럽 캠퍼스'를 양대 생산 거점으로 두고 영업, 설계, 생산, 서비스를 아우르는 현지 완결형 밸류체인을 구축했다.

실적으로도 연결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분기 매출 1조5770억 원, 영업이익 1785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북미 지역 매출은 약 4000억원으로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전체 누적 수주 금액은 7조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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