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LPG(액화석유가스)협회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와 '탄소 저감을 위한 농업인 맞춤형 친환경 화물차 보급 업무협약(MOU)' 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LPG 1톤 트럭 이용 확대와 관련 지원정책 마련을 위한 취지다. 농자재 운반과 수확물 출하 등 영농 현장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1톤 화물차의 중요성을 고려해 농업인들에게 LPG 1톤 트럭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차량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한농연 회원 대상 LPG 1톤 트럭 정보 제공 및 인식 개선 활동 △농업경영인대회 등 오프라인 행사 참여와 지역별 시승행사 추진 △농업인 대상 LPG 1톤 트럭 구매 지원정책 마련을 위한 정책·제도 발굴 △LPG 업계와 농업계의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 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대한LPG협회는 전국 농업 현장에서 1톤 트럭을 사용하는 농업인들이 LPG 차량의 성능과 활용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한농연의 지역 네트워크와 연계한 현장 중심의 홍보와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국내에서 LPG 1톤 트럭은 현대자동차 포터II와 기아 봉고III 등이 판매되고 있다. 두 차종은 2.5ℓ 터보 LPDi 엔진을 탑재해 디젤대비 18% 향상된 최고출력 159 마력의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용기 충전율도 85%로 상향돼 실주행거리는 약 520km로 확대될 예정이다. 더불어 농업인의 일상적인 영농 활동에 활용되는 만큼 농업용 면세유 배정량도 379ℓ에서 569ℓ로 50% 확대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실제 이용자인 농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LPG 1톤 트럭에 필요한 제도 개선과 지원정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농림축산식품부 및 국회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농업인의 LPG 1톤 트럭 구매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지원정책 및 제도를 공동으로 발굴·건의할 예정이다.
최흥식 한농연 중앙회장은 "1톤 트럭은 농자재 운반과 농산물 출하 등 농업 현장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이동·운송수단"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회원들에게 LPG 1톤 트럭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제 농업 현장의 의견이 관련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한LPG협회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진 대한LPG협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농업 현장에서 LPG 1톤 트럭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한농연과 함께 농업인들에게 차량의 성능과 장점을 정확히 알리고, 시승행사와 정책 지원방안 발굴 등 농업인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